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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0호 (2017.10.1발행) - 전 유럽을 호령했던 나폴레옹과 그 …
  글쓴이 : 안드레명상 날짜 : 17-10-18 16:30     조회 : 296    
전 유럽을 호령했던 나폴레옹과 그 어머니의 교훈

오늘날 프랑스 국민들은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역사관에 대해서 사모와 긍지와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한다. 특히 그의 어머니 레티지아 라몰리노는 프랑스 국민들의 자녀 교육의 표상이 되고 있다. 나폴레옹에 대한 책은 수십종에 달하며 대표적인 전문 서적만 20여권에 달한다.
필자가 나폴레옹을 처음 읽게된 것은 학생시절 즉 1950년대 후반 당시 학생잡지<학원> 이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다는 것과 (158cm) 그리고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임을 후일 청년기에 읽은 여러권의 나폴레옹의 혁명 역사 관련 줄거리에서 알게된 것이다. 나폴레옹의 키가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그가 죽은 1821년 센트헬레나에서 사인을 밝히는 부검의사에 의해 정확하게 확인됐다.
즉 종래 알려졌던 나폴레옹의 키는 158cm였는데, 측정결과 169cm였다. 당시 1,700년대의 프랑스 성인 남자의 평균 키는 164cm였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군인들과 나란히 찍은 사진에는 나폴레옹의 모습은 역시 작아 보였다.
그 이유는 일반 군인이 아닌 근위병들로써 그들의 키는 평균 175cm였다고 한다. 한편 나폴레옹의 신체 정보가 처음 공개된 것이 영국 첩보부대로서 그들은 영국식 피트(Feet)로 착각해 결국 10cm 오차가 생겼다. 즉 169cm를 11cm나 작게 158cm로 나폴레옹을 난쟁이로 풍자했다.

마치 오늘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의 김정은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해서 부르
는 것과 같은 표현이다.
또 한가지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 이 말은 1813년 나폴레옹이 어떤 장군에게 보낸 편지에서 생긴 말이다. 그 내용중 한 줄거리가 ‘넌 불가능이라고 했지만 그런 말은 프랑스에는 없어’라고 했다. 이같은 나폴레옹의 말을 그 장군은 영어로 잘못 번역해 버린 것이다.
특히 사전이란 단어도 없었는데 ‘내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라고 번역해 버렸다.

한편 나폴레옹의 정식 명칭은 나폴레옹 보나파르인데 총칭 나폴레옹 1세라고 칭한다. 오늘날 프랑스의 파리 시내 관광은 에펠탑 보다 개선문을 일순위로 본다.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착공했지만 30년후에 준공되었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이 개선문을 지나지 못한채 센트헬레나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 개선문을 중심으로 파리의 도로망이 방사형으로 전개된다. 에트왈 광장에서, 상젤리제, 오스만대로, 루부르 박물관, 등 120개 도로가 연결된다. 특히 개선문 앞에 있는 상젤리제 거리는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 특히 돈많은 여성들의 필수 관광코스다. 영국의 피카데리와 뉴욕의 맨하탄 파리의 상젤리제는 여성들의 부와 사치와 유행의 산실이다.
또한 루부르 박물관의 역사는 왕궁으로 시작되어 수많은 역사의 변천 속에 오늘의 모습으로 완성시킨 것은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와 전쟁에서 로마에 포격을 중단하는 대신 전쟁 보상금 명목으로 이탈리아의 미술품과 각종 보물을 받아 냈다.
이 보물들이 루부르 박물관에 소장됨으로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미술관이요, 인류역사의 보고라고 한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와 전쟁에서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여 카루셀 개선문이 건설되었으며, 나폴레옹 동상이 봔돔 광장에 있다. 또한 노트르담 사원도 파리 관광에 필수 코스다.
1804년 12월 2일 바로 이 사원에서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하는 거창한 황제 대관식을 거행한 장소다. 관광객들은 외부에서 노트르담을 바라보면서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은 어떤 관경이였을까? 그 궁금증은 바로 루부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즉 다비드가 그린 대형 그림 속에는 대관식의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처럼 보이게 했다. 그리고 파리의 군사 박물관 옆 앵발리드에는 나폴레옹의 묘가 있다.
그가 지휘했던 당시 장군들의 부조물이 원형으로 서 있고 그 한가운데 석관이 놓여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 내부 모습은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다. 조국 프랑스를 대 제국으로 만들기 위해 전 유럽을 정복했던 나폴레옹에게 프랑스 정부는 최고의 예우로서 이 묘를 건설했을 것이다. 한편 필자가 돌아본 파리의 관광 명소들은 대부분 나폴레옹과 직, 간접으로 관련이 있음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즉 나폴레옹은 죽어서도 조국 프랑스에 매년 천문학적인 관광 수입을 올려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프랑스 국민들은 나폴레옹에게 영웅이나 황제 칭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유럽의 풍운아 나폴레옹의 위대한 생애

이탈리아 반도의 서남쪽 즉 지중해의 북쪽에 코르시카 섬이 있는데 그 크기가 우리나라의 충청남도의 면적이라고 한다. 이 섬은 무역과 군사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4천년간 수많은 외세 침략에 시달렸다. 한때는 영국 침략, 이탈리아 침략, 결국은 프랑스 왕정 지배에서 독립하려다 실패, 1769년 코르시카는 프랑스 영토가 되었다.
그런데 이 보다 1년전인 1768년에 장차 전 구라파를 정복할 한 아이가 탄생한다.
그가 바로 보나파르 나폴레옹이다. 위로는 형이 1명, 아우 3명, 누이 3명이 있었으며 특히 아버지 카를로 보나파르트는 귀족인체 하면서 몰래 독립 투쟁을 했다. 그러나 코르시카가 프랑스에 합병되자 지도자는 영국으로 망명했고, 나폴레옹의 아버지는 가족들 때문에 프랑스에 귀순을 한다. 이 귀순 덕택으로 나폴레옹은 10세때 프랑스 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었으며, 15세때 프랑스 육군 보병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그러나 생도시절 프랑스 동기생들은 나폴레옹을 코르시카의 촌놈 그리고 가난뱅이 라고 놀렸다.

그때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에 대한 반감이 날로 깊어진다. 그래서 그가 보병학교를 졸업할 때 졸업성적은 58명중 42등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그는 졸업 성적에 결코 연연치 않았으며, 오직 그의 조국 코르시카의 독립 문제에만 관심을 가졌다. 한편 장교로써 연대 근무를 하던중 드디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으며, 나폴레옹은 영국의 원조를 이용 조국 코르시카 독립운동에 참가했다. 그때 그의 나이 24세, 그러나 코르시카의 독립이 실패하자, 아버지가 사망했고 어머니와 형제들은 피난민으로 전락했다.
이 혼란 속에서도 나폴레옹은 그를 아끼는 상관 바라스 장군의 도움으로 연대장을 거쳐 이탈리아 방면군 포병사령관, 국내군 사령관 요직을 맡았다.

상관의 애인과 결혼한 나폴레옹

나폴레옹의 인생 역전에는 조세핀이란 여인의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조세핀은 혁명 독재의 공포정치때 처형된 보아르네 자작의 미망인이며, 두 아이를 둔 어머니였다. 갈색의 피부에 미모의 얼굴로 상류사회 여성으로 특히 요염한 자태는 남성들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바로 이 여성의 애인이 나폴레옹의 직속 상관인 바라스 장군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바라스 장군은 왜 자기 애인 조세핀을 부하인 나폴레옹에게 소개했을까?
젊은 청춘기를 대부분 군대 병영에서만 지냈던 나폴레옹은 조세핀을 처음 보는순간 ‘바로 이 여인이야말로 살아 있는 인간 천사다’라고 홀딱 반했다.
아이가 둘 있다는 조세핀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편 조세핀도 역시 나폴레옹의 첫인상에 감동을 받아 나폴레옹을 사로 잡아 전격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에 대해 당시 프랑스 역사 학자들의 총평은 첫째 나폴레옹은 직속 상관 바라스 장군과 조세핀의 비밀 애정관계를 모를 리가 없었다는 것, 둘째 바라스 장군에게 다시 새 애인이 생겨 조세핀이 귀찮아 지면서 나폴레옹에게 조세핀을 소개했다. 그리고 세 번째 나폴레옹은 장차 자신의 군대 생활에 직속 상관 바라스 장군의 배경이 절대적일 것이라고 판단 했을 것이다.

정복자로서 연전연승의 나폴레옹

당시 프랑스는 총재 정부란 명칭으로 몇사람의 지도자가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하면서 전쟁은 여러 군데서 치렀다. 그중에 나폴레옹의 직속 상관 바라스가 드디어 총재 정부 제1인자로 등장한다.
이에 힘을 얻은 나폴레옹은 1796년 3개 군단으로 먼저 이탈리아 정복에 나선다. 엘라노 만토바 등 닥치는데로 승전고를 울렸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 전리품으로 챙긴 각종 미술품과 보물을 본국으로 보내 전쟁 비용으로 쓰게했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강화 조약으로 오스트리아의 식민 영토였던 네델란드와 이오니아 제도를 획득하고 대신 베네치아를 오스트리아에게 주었다.
한편 나폴레옹의 연전연승으로 구라파 각국은 불안에 떨었으며, 특히 나폴레옹의 전술에 위협을 느꼈다.

자식의 운명은 언제나 그 어머니가 만든다. (나폴레옹의 말)

나폴레옹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할 때마다 항상 어머니의 가정교육과 신앙교육이 자신의 인생에 큰 뿌리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나폴레옹의 어머니 레티지아는 열네살의 어린 나이로 시집와서 19세 되던해 나폴레옹을 낳았다.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특히 자식들의 인성교육에 전념했다. 나폴레옹은 군대 훈련소 동기생들로부터 온갖 조롱을 받고 고독해질 때마다 항상 어머니가 보내준 편지를 꺼내서 읽었다.
“…… 너가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다고 해서 마음 아파하거나 비굴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동서고금에 부유한 집안에서 영웅이 탄생한 전례가 없단다. 가난과 빈곤에서 탈출 할려면 검소한 미덕을 쌓아 나가야 한다. 그래서 너 인생에 항상 경계의 대상은 과욕과 사치란 것을 명심해라, 그리고 외롭고 고독할 때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독서란 것을 늘 생각하고 위인전을 많이 읽어라, 또한 실없는 공상이나 몽상은 바로 너의 앞길을 막는 헛된 꿈이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집안 형편은 더욱더 쪼달리구나 아이들은 많고 살림살이는 궁핍하기 짝이없다. 그러나 어머니는 결코 절망하지 않고 살아간다.
앞으로 닥쳐올 더 힘들고 더 큰 운명과 대적하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이 어려운 환경을 박차고 나갈 결심이다. 그러니 너도 이 어미처럼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정진해 나가기 바란다”……

나폴레옹은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받을 때마다 위안과 용기를 가졌으며, 편지와 함께 온 ‘플루타르크 영웅전’ 갈리아 전기(戰記)를 탐독했다.
스무살이 되기전 나폴레옹의 독서 목표가 4백권에 달했고 정치, 경제는 물론 사망 통계학에 이르기까지 독서 범위는 실로 광범위했다. 근무시간 외에는 무조건 독서를 했고, 또한 밤잠을 아껴가며 책을 읽었다.
훗날 나폴레옹이 프랑스 대 황제로서 또한 영웅으로써 부족함이 없는 문무 겸비의 그 바탕은 어머니의 강권적인 독서엿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나폴레옹이 출세를 한후 항상 “자신의 전부를 어머니 덕택이다, 자식의 운명은 언제나 어머니가 만든가’라고 강조했다.
나폴레옹이 포병 중위로 근무할 때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저는 내조국 코르시카를 독립시키는 것 보담 더 큰 포부는 프랑스를 구하고 나아가 전 유럽을 구하겠습니다.”……
어머니는 그 편지 답변에서 “너의 큰 뜻을 장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너는 이제 스물두살의 중위 밖에 안된다.

높은 이상 즉 무조건 하늘만 바라보고 가다가는 개천에 빠지고 만다. 그것은 후일 장수가 된 후에 생각할 문제다. 성급한 욕망은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
훗날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고 어머니 레티지아가 황태후가 되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레티지아를 매우 부러워 했다. 그러나 레티지아는 “저 황제의 권세와 영광이 얼마나 갈까?” 하고 늘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레티지아는 만일의 어떤 경우를 생각해서 황태후 앞으로 나오는 연금 당시 백만프랑을 반으로 떼어 저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날 아들 황제에게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해라, 너무 욕심이 과하면 마치 고기를 물고 다리를 건너던 개가 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짖다가 물고 있던 고기를 떨어뜨리는 꼴이 되고 만다. 이 말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다음호에 계속)

※ 다음호 예고
전 유럽대륙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한 나폴레옹의 파란만장의 전쟁 역사가 전개된다.

글:김수호 (안드레명상 발행인, 주님의교회 협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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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수호 (안드레명상 발행인, 주님의교회 협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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